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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0년대 압구정 ‘오렌지 문화’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‘압구정 키드’
노희준씨는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1990년대 강남 청춘들의 일상들을 세밀하게 복원했다. [김성룡 기자] 소설가 노희준(37)씨는 서울 강남 출신이다. 청담동 집과 삼성동 학교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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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출장 첫 인상이 성공 좌우
과거 해외 출장은 극소수에게 주어진 특혜였다. 견문을 넓히고 오라는 유람의 성격도 없지 않았다. 그러나 요즘엔 실무적인 문제 해결을 과제로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일이다. 지난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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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환경 = 비용 인식 깨야 … IT서 녹색물결 싹틔워 전 산업으로”
“녹색 성장에 길이 있다.” “위기가 기회다.” 경제위기가 국내외를 짓누르고 있다. 지구온난화로 상징되는 기후변화 문제도 뜨거운 이슈다.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환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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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Style] 파리발 '마빡이 춤' 테크토닉
‘텔미’ 노래와 패션, ‘마빡이’ 춤의 프랑스 파리 버전, 테크토닉(Tecktonik·이하 Tck)이 몰려온다. Tck는 ‘테크노’와 ‘일렉트로닉’이 더해진 신조어다. 7년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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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첫 테크토닉 파티 가보니
23일 새벽 1시. 서울 서초동 클럽 매스에서 우리나라에선 본격적으로 시도되는 첫 테크토닉(본지 2월 20일자 20ㆍ21면 J-Style 참조) 파티가 시작됐다. 테크토닉은 새롭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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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구 스타 박찬숙과 CF 스타 서효명…모녀가 떴다!
최근 SK텔레콤 TV 광고‘학교끼리 T타임 TTL 학교끼리 응원’편에 출연한 신예 CF 스타 서효명은 될성 부른 떡잎이다. 170cm의 큰 키에 시원스레 뻗은 몸매, 청순한 얼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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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천건 3백23억추징 지하경제
우리나라에서 외형 (매출)이 1백억원이 넘는 기업은 모두 1천23개로 이들이 작년에 낸 법인세는 6천1백92억원에 달하는것으로 밝혀졌다. 국세청이 23일 국회에 낸자료에 따르면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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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트클럽 4곳 중 1곳은 소방안전관리기준 불량
올 1월 브라질 나이트클럽 화재참사 이후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소방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, 우리나라 전국 나이트클럽 4곳 중 1곳의 소방안전관리기준이 불량인 것으로 드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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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 감정 외면한 판결하고도 “법대로 했다” 당당한 법원
법원이 성폭력 피해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를 가해자에게 친절하게(?) 알려줬다면? 황당한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실제 있었던 일이다. 사연은 이렇다. 2012년 A씨(25·여)는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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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명지대 산학협력 기사] 브라질 클럽 참사, 남의 일 아닐 수 있다
홍대 앞 C클럽, 어두운 조명에 대화 조차 불가능하게 하는 큰 음악소리. 좁고 어두운 지하 실내에는 사람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. 쉽게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가득 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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댄스파티·서구식 결혼식 첫선 … 미군 장교 숙소로 써 먼로 위문공연도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선호텔 백 년은 한국 근현대사 백 년이다. 울분의 역사도 있고, 열광의 순간도 있다. 하나 서러운 장면이 더 많은 건 어쩔 수 없어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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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진중권의 여자 오디세이] ② 김완선과 여행하다
17세에 혜성처럼 등장해 이제는 한국 댄스 뮤직의 대모로 불리고 있는 김완선을 만났다. 만들어진 삶과 자유로운 삶의 사이를 오가다 운명의 수용이 곧 자유임을 깨달았다는 그녀가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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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조직폭력과의 전면전
검찰이 조직폭력.민생침해사범.학교폭력 등 만연하고 있는 폭력과의 '전면전' 을 선포하고 무기한 단속을 시작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스런 일이다. 특히 조직폭력을 뿌리뽑는다는 방침 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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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노마스크'는 언제쯤?…실외부터 해제 검토, 이르면 29일 결론
사적모임 인원·영업시간 제한이 풀린 데 이어 25일부터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도 먹을 수 있게 됐다. 이제 관심은 마스크를 언제 벗을 수 있을지에 쏠린다. 정부는 실외에서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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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충기의 삽질일기] 뉴욕 텃밭을 덮친 할머니, 근대의 ㄱ자도 싫다는 런던녀
보고 싶은 가을꽃 있냐고 SNS 친구들에게 물었다. 구절초가 4표로 가장 많았다. 소국 2표, 그 중 한분은 부산에 사는데 연보랏빛 꽃을 보고 싶단다. 과꽃 2표. 맨드라미 3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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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 서머 나이트의 진추하, 암도 이겨낸 그를 만나다
국민 여동생이라는 말이 있기도 전, 홍콩 여가수 하나가 한국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. 영화 에서 '원 서머 나이트'라는 노래를 부른 진추하(중국어명 천추샤, Chels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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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 디렉션 잇는 영국 보이밴드 “SNS서 만나 유튜브로 떴죠”
6~7일 열리는 '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'로 첫 내한하는 영국 밴드 더 뱀프스. [사진 프라이빗커브] 영국의 4인조 보이밴드 ‘더 뱀프스(The Vamps)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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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여성들은 스스로를 팔아' 탁현민 과거 저서 또 논란
탁현민 청와대 행정관. [중앙포토]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이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의 과거 저서에 드러난 그릇된 성 의식을 비판하며 사직을 요구했다. 김 의원은 4일 정현백 여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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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년 전 총기난사서 살아남아…'97년생' 美하원의원이 꼽은 것
지난 6월 미국 플로리다주 최초의 여성 검사이자 당시 플로리다 검찰총장 후보인 아라미스 아얄라(왼쪽)가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'론(디샌티스) 제거' 집회에서 맥스웰 프로스트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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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해자 상황은 이해하려 하면서 피해자에게는 '증명' 요구[BOOK]
완벽한 피해자 완벽한 피해자 김재련 지음 천년의상상 김재련이라는 이름은 '여성 인권'을 상징하는 브랜드가 됐다. 지난 20여년간 성폭력·가정폭력 관련 1000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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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Leisure] 칼럼니스트 조정연 추천 해외여행 3선
배낭 하나 달랑 메고 128개 나라를 들쑤시고 다닌 여자 조정연(32). 이역만리에서 겪은 좌충우돌 실수담과 황당무계 경험담을 week&에서 격주로 전하는 '조정연의 세계일주'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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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NA감식 후 백지연의 심경고백
“不信, 남성우월주의, 人權을 짓밟은 언론… 나는 비뚤어진 것들과 싸움을 벌였다” 소문의 주인공 백지연씨가 자신에게 덧씌워졌던 누명에서 해방됐다. 口傳되던 소문이 PC통신에 오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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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선거 연령 낮춰야 한다
'오랜만입니다'라는 제목의 e-메일이 날아 왔다. 누굴까하는 생각과 함께 무심코 눌렀더니 반갑잖은 포르노 사이트의 쓰레기(스팸) 메일이 뜬다. 화면 한가운데 19라는 붉은색의 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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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 헤프너와 금발미녀들은 뭘하며 살까?
올해 미국나이로 75세의 노인과 그를 둘러싼 7명의 금발미녀들. 다름 아닌 플레이보이의 창업자 휴 헤프너가 자신의 저택에 동거하는 7명의 젊디젊은 여자친구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다.